한국핀테크지원센터-카카오뱅크, ‘FIN:NECT 이노베이션 스쿨’ 최종 12개사 선발

2025-04-16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 이하 센터)와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일, 2025년 ‘FIN:NECT 이노베이션 스쿨’ 참여 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FIN:NECT’는 Fintech, Finance(핀테크, 금융)와 Connect(연결)의 합성어로, 금융기술과 관련된 창업자, 고객, 서비스 등을 연결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3년째를 맞이한 ‘FIN:NECT 이노베이션 스쿨’은 금융 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술을 보유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10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고스트패스(탈중앙 이원화 생체인증 결제 솔루션), 뉴로퓨전(AI 빅데이터 기반 금융 정보 플랫폼 및 커뮤니티), 데브디(AI 임대차 계약 검증 기반 월세 카드 결제 솔루션), 데일리페이(AI를 활용한 소상공인 BNPL 서비스), 루센트블록(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및 발행 플랫폼), 메타로고스(공모주 간편투자 플랫폼), 메타크라우드(AI 기반 딥보이스 감지 및 예방 서비스), 십일리터(AI 검사 기반 펫보험 자동 인수심사 솔루션), 앤톡(혁신 기술 기업 잠재성 예측 및 발굴 시스템), 에이젠글로벌(이커머스 셀러 특화 대출 중개 플랫폼), 포레스트 잘란(동남아시아 RWA 금융 플랫폼), 하이어다이버시티(외국인 전용 체류 행정 및 콘텐츠 서비스) 등 총 1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각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기업 현황 진단, 오픈이노베이션·자금조달 특화 모듈, 오피스아워, 특화 강연 등 핀테크에 특화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는 선정 기업들이 카카오뱅크 임직원 및 기존 졸업 기업들과 함께 사업의 방향성과 운영 목적을 공유했다.

2기 졸업 기업인 스탁키퍼의 안재현 대표는 본인의 창업 아이템인 ‘뱅카우’를 소개하고, 전년도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달했으며, 이노베이션 스쿨 활용 노하우와 카카오뱅크와의 협업 경험 등을 후배 기업들과 공유했다.

센터는 올해 선정된 기업과 카카오뱅크 간 실질적인 협업 성과 도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특화 모듈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이를 기존 졸업 기업 중 3개사 내외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10개사에서 12개사로 참여 기업 수를 늘린 만큼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시큐 | 우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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